금종권, “왜! 계룡 예비역들은 전면에 나서지 않는가?”
“반국가세력 공세에 대비하는 참 군인으로 되돌아가자” 
“30여년 이상 軍 복무로 연금수혜 등 각종 혜택을 받고 있는 계룡지역 예비역들은 나라가 어려울 때, 왜! 전면에 나서지 않는가?” 금종권 예) 해병대령(사진, 육사) 7일 오후 ‘윤석열 탄핵•김건희 특검법 부결’ 소식에 안도감을 내쉬면서, 나태한 계룡지역 예비군들을 향해 목청을 높였다. 그는 이날 기자와의 만남에서 “인근 논산, 금산지역 수많은 국민의힘 당원이나 애국시민들은 ‘탄핵 반대’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서울 광화문(애국집회)으로 달려갔는데, 계룡은 거의 없었다”며 지역 예비역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계엄선포는 국민을 위한 충정에서 비롯됐다. 당초 목적인 선관위 관련 문제점 등이 드러나면 박정희 대통령 이후 가장 멋진 대통령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죽어봐야 지옥을 안다”라는 화두로, “만약 탄핵이 됐다면, 민주당의 의회독재로 나라는 망가지고, 극심한 반미운동으로 외국계 기업이나 투자자들은 국내를 떠나, 결국 대한민국은 김정은의 먹잇감으로 전락할 뻔 했다”며 가슴을 쓸어 담았다. “국방수도 계룡은 예비역들 외에는 나설 사람이 없다”면서 “국가 유공자들은 훈장을 비롯해 국민들의 피같은 세금으로 연금, 자녀들 교육 무료혜택, 쓰레기봉투, 죽으면 무덤까지, 각종 혜택을 받고 있으면 국가에 보은하는 것이 예비역의 도리”라고 역설했다. 그는 “오늘이 끝이 아니라 반국가세력은 더 무서운 기세로 달려들 것”이라며 “이런 공세에 대비하고 행동으로 나서는 참 군인으로 되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금종권 예)대령은 지난 박근혜 탄핵부터 매주 애국집회에 참가해 ‘계룡의 애국투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그는 국가로부터 받은 연금 대부분을 전국 보수•애국단체에 기부하는 등 나라사랑 참 군인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 정병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