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자시연 임시총회 국힘 단합대회 ‘방불’
이응우 시장 “나라·계룡사랑 결의에 소속 일원으로 자부심” 
계룡시 자유시민연합(자시연) 임시총회가 25일 오후 금암동 소재 조방낙지 2층 연회실에서 열렸다. 이응우 계룡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는 김범규 시의장, 이용권 의원, 신동원 의원, 최국락 의원을 비롯해 자시연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국민의힘 단합대회를 연상케 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너무 오랫만에 친정에 와서 인사를 드리는 것 같다. 특별히 제가 시집가고 싶었던 곳으로 시집보내시느라 불철주야 저를 이끌어주시고 성원해주셨던 존경하는 장용덕 초대 회장을 비롯해 대 선배님들, 후배님들께 진심으로 머리를 숙여 인사를 드린다”며 자시연의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광야를 달리던 그때의 기억들이 새롭다”면서 “나라사랑. 계룡사랑을 실천하는 모든 분들의 굳은 결의에, 저 또한 소속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제가 있는 곳에서 ‘행복이 넘치는 yes계룡’을 만들어 가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유도했다. 
이어 금종권 前 회장은 이응우 시장에게 “회원들은 모두가 국가와 사회에서 중요한 일을 하신 분들이다. 나라가 위태로울 때는 전부 몸과 마음을 바쳐 국가에 헌신하는 ‘자유애국세력’”이라며 자시연의 충성심을 전했다. 또한 “지금 나라가 상당히 위태롭다. 현재 전국 각지의 애국세력들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시민들의 힘으로는 어렵다”며 “국방수도 계룡시만이라도 도움을 주면 더욱 강한 자유애국세력(자시연)이 될 수 있다”며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시연 회장단이 한 달에 한 번 시장실을 방문해 계룡시 발전 방안 및 애국활동에 필요한 정책 등을 건의하는 시간을 달라”고 요구해, 이 시장의 약속을 받아냈다. 
이승진 회장은 “취임을 한 이후, 스스로 중간평가를 해보니 낙제점수가 나왔다”고 자책한 뒤 “더 큰 책임감으로 계룡시민이 믿고 사랑하는 자시연으로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자시연 사무국장에는 이선화씨가 임명됐다. / 정병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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