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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후반기, 최홍묵 시장에게 바란다  
정병상 |    작성일 : 2020-06-27

민선 5기 후반기, 최홍묵 시장에게 바란다                                                          

[계룡투데이 회장 서인식] 

 

 

                  회장 서인식   

 

최홍묵 시장은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시의회 의원과 의장을 역임하였고, 2003년 계룡시 개청 이후에는 시장으로서 계룡시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계룡시장 민선 5기 중 초대 시장을 비롯하여 2대와 4, 5대에 당선되었으며, 지금은 4선 시장으로서 막중한 시정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

금년 7월 1일은 최 시장의 민선 5기 시장 취임 2주년이 되는 날이자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를 시작하는 날이다. 민선 5기 시장으로서 전반기를 돌아보고 후반기를 준비하는 일은 매우 뜻있는 일일 것이다.

 최 시장은 민선 5기 계룡시장에 취임하며 시장으로서 “첫 마음 변함없이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민과 군의 원활한 소통과 화합을 통하여 살기 좋은 국방·모범도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하였다. 

이를 위해 ‘△감동 주는 복지구현, △소통하는 변화행정, △쾌적한 명품도시, △국방 모범 도시건설, △생동하는 지역경제’를 시정방침으로 정하였다. 

아울러 ‘△2020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성공적 개최, △인구 7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 조성, △민선 5기 공약사업 및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효와 보편적 복지를 향한 행복한 복지정책 추진, △안전하고 살기 좋은 행복도시 조성,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로 활기찬 도시 조성 등 6개 항목을 중점 추진 과제로 정하고 공약실천 관리 규칙에 따라 51개 항목으로 나누어 세부실천과제를 실행해 왔다.

이로 말미암아 계룡시는 괄목할만한 발전과 성과를 거두었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사항들이 산적해 있다. 

먼저 지난 최 시장의 민선 5기 2년 동안의 성과를 보면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 조성과 살기 좋은 행복도시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음을 알 수 있다. 더욱이 계룡군문화축제 개최 등을 통해 계룡시민으로서 자존감을 높이는 데도 노력해왔다. 그동안 전반기에 추진해온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계룡시는 2030 계룡 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 도시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도시 성장과 인구유입을 위한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힘써온바, 우량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 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둘째, 비록 코로나 19로 1년 연기되었지만,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엑스포 기반시설 마련은 물론 콘텐츠 강화 등에도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더욱이 엑스포 개최 이후에도 군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문화사업의 활성화 방안 등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 왔다.

셋째, 계룡경찰서 유치를 비롯하여 한국가스공사 기술교육원 건립과 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와 레저 시설 입점을 위해 애써왔으며,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복지관 등 복지 인프라 구축에도 노력해 왔다. 

넷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맞춤형 스마트 도시 기반 조성을 통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바꿔 나가기 위해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발행, 관광 전자지도 제작, 스마트 지방상수도 시스템 구축 등에도 힘써 왔다.

다섯째, 자연과 인간이 조화로운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과 두계천 일원을 종합적으로 정비하여 자연친화적 생태하천으로 가꾸어 나가려는 의지를 보여왔으며, 점차 심각해지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여 대기오염물질 저감 사업에도 동참해 왔다.

여섯째,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수준 높은 기획공연과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민체육센터, 전천후 육상훈련장 건립 등을 위해 힘써 왔다.

위와 같은 명품도시,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400여 명의 공무원과 함께 노력해왔지만, 열거되지 않은 민선 5기 공약사업이 아직 미진한 부분도 있고, 완료되지 않은 것도 상당수다.

민선 5기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시민과의 약속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어느 때보다 바쁘게 움직여야 할 것이다. 물론 코로나 19와 다변화하는 국내·외 정세로 경기둔화, 투자위축, 총선에 따른 정치적 변수, 집단 이기주의 등으로 쉽지 않은 상황과 변화에 직면해 있지만 이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지역의 안정적 발전과 미래성장 동력 발굴에 힘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코로나 19로 연기된 2021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및 엑스포 기반시설 조성 등을 통해 완벽한 준비와 더불어 지역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여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더불어 시민들의 자존감을 고양시키는 일에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 2003년 개청 이래 처음으로 추진한 ‘2030 계룡시 발전계획 용역’을 바탕으로 녹지, 환경, 문화, 체육, 관광, 교통, 원도심 문제 등의 분야에도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세부과제를 위한 실행계획을 철저히 수립하여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이외에도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대책 등은 물론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창출해야 할 것이다. 

더욱이 간과해서는 안 될 일은 계룡시만의 독창적인 문화를 창출해 내는 일이다.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들 수 있도록 체육 부문과 문화예술 부문에도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환경 문제, 교육 문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등에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 

특히 계룡시는 민관군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특수 지역이다. 소통의 정치 미학이 필요한 곳이다. 4선 시장으로서의 노하우를 살려 미끄럽게 행정을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

민선5기의 후반기를 시작하는 이 시점에 최 시장은 출발 당시 공약하였던 공약이 빈 공약이 되지 않도록 시의회는 물론 400여 명의 공직자와 더불어 머리를 맞대고 전반기를 자체평가해 보고, 미비점은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시민들도 매의 눈으로 최 시장의 민선 5기 후반기를 지켜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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