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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료세탁공장 ‘수의계약 특혜’ 의혹  
정병상 |    작성일 : 2019-04-08

병원의료세탁공장 ‘수의계약 특혜’ 의혹   

계룡시 병원의료세탁공장 입주반대 시민대책위…허가 취소 주장 

계룡시, 용도변경 조건부 계약…특혜 시비 일축  


  사진=대책위 주민 200여명은 3일 건설현장을 방문한 충남도청 행정심판위원회 관계자에게 허가 취소를 요구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무공해 청정계룡’을 지키려는 토착민들의 항거가 눈물겹다.

‘병원의료세탁공장 입주 반대’를 외치며 수개월째 목청을 높이는 왕대1∼2리, 입암리 주민들은 ‘특혜분양 의심받는 계룡시는 각성하라!’ ‘최홍묵 시장은 더러운 세탁공장 즉시 철회하라!’라는 현수막과 피켓을 내걸고 공사현장과 출근길 시청 정문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청정계룡에서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찾겠다’는 이들의 주장에 대해 일부 세력들이 ‘님비현상’으로 매도하는 것에 주민들은 “가슴이 더욱 아프다”고 말한다.

계룡투데이는 ‘병원의료세탁공장’과 관련 기사를 수차례에 걸쳐 게재하고자 한다. / 편집자 주

  

⑴ “신명호, 병원의료세탁공장 허가는 ‘특혜’ 입니다” 

 


  

계룡시 병원의료세탁공장 입주반대 시민대책위원회 신명호 추진위원장(사진, 010-5512-6738)은 “계룡시는 의료 세탁공장 입주가 불가능 하자 입주 가능한 지원시설용지로 용도 변경하는 등 의료세탁공장에 특혜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는 입주를 희망하는 발효식품 회사인 진미식품, ㈜ 콜텍, 자동차 폐차장 등은 불허하면서 의료 세탁공장에 대해 장기 미분양 해소 등의 명분으로 입주를 허가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고 성토했다.

특히 “관련법상 공장용지에서 서비스업인 지원시설용지로 용도변경 할 경우 공개입찰을 해야 하는데, 해당업체와 수의계약 한 것은 위법·부당한 행정행위로 특혜 의혹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계룡시청 관련 공무원이 인근 31개 입주업체에 대해 (입주 업종이 일반 세탁물이라고 설명하면서) 동의서를 받은 행위는 특혜 제공은 물론 직권남용의 우를 범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근 논산 시장과 금산 군수는 민의를 반영하기 위해 의료 폐기물 소각장 및 의료 폐기물 처리 시설 업주와 법정다툼을 벌여 금산군은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10년 넘게 방치된 용지를 분양하기 위해 해당업체와 용도변경을 해 주는 조건으로 계약했기 때문에 공고입찰을 할 수 없었다”며 특혜 의혹을 일축했다. / 정병상 기자

 

이용권 의료세탁공장 입주반대 시민대책위 의장은 3일 공사현장을 방문한 충남도청 행정심판위원회 관계자에게 공장 허가의 위법·부당성과 민의를 설명하고 있다. 

 


계룡시의회 윤차원 의원은 3일 시위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날 윤 의원은 주민청원이 들어오면 의회차원에서 허가 취소를 촉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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