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민에게 알립니다

계룡시 병원의류세탁공장 반대 시민대책위 의장 이용권

의료세탁공장 입주반대 시민대책위는 변호사를 정식 선임 하였습니다.

시민대책위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청정지역 계룡시에, 병원균으로 오염되고 더러운 세탁물 세탁하는 공장 들어오면 안 된다며, 최홍묵시장님에게 사정하고 호소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시장께서는 "밑에 실무자들이 한 것이라 나는 아무것도 몰랐고, 피해가 이렇게 큰 줄도 몰랐다"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제라도 잘못 된 행정 바로 잡으시고, 입주허가 철회 하시면 될 것 아닙니까? 그 말씀 드리려 시청 방문하였더니, 공무원들이 시장 면담 안 된다며 밀치고, 그 과정에서 시민들이 공무원 폭행 했다며 경찰에 고소 하였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시민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며, 무고한 시민을 폭력 전과자로 만들고 있습니다. 또 시민들 억울해서 현수막 두개 걸었더니, 휴일 쉬는 공무원 동원해서 즉시 철거 했습니다. 

시청 방문시 시민도 다쳤습니다. 80고령 할머니 공무원이 밀어 쓰러져 119구급차로 실려가 입원 했습니다. 그리고 시민 한 분 공무원에 의해 다쳐  2주 진단 받았지만, 우리는 말 한 마디 안 하고 자비 치료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최홍묵시장은 그것을 알고도 묵인하고 방관 하였습니다.

그동안 대책위는 시장님과 대화를 통한 타협으로 의료세탁공장 원만히 해결 되기를 기대하였으나, 그 기대를 시장께서는 무참히 묵살 하였습니다.

시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민에게 도전하는 최홍묵시장의 독선과 아집 그리고 무능함이 도를 넘은 것입니다.

이제 대책위는 할수없이 변호사를 선임 하고, 긴 투쟁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시민여러분!

지난 5개월여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십시오.

우리에게는 44.000여 시민들이 계시고, 여러분들께서는 우리들 최후의 보루입니다.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정의로운 투쟁으로 청정계룡 지켜내고, 살기 좋은 계룡시 우리가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