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일자리안내센터, 취업률 증가 ‘눈에 띄네’

박춘엽 센터장, 제대군인 취업 인구증가 힘 보탤 터  



계룡시 일자리안내센터(센터장 박춘엽.사진)가 구직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난 한 해 177명을 취업시켜 85.5%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센터는 구인, 구직자 등록관리 및 구직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5년째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설립 초기인 2011년에는 구직자 155명 가운데 48명을 취업시켜 32.3%의 취업률을 보였으나, 해마다 증가해 지난 2014년에는 75.9%, 2015년에는 85.5%를 달성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결과로 2013년, 2014년에는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민간분야 취업률 ‘가 등급(최상위)’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이 센터가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것은 전산서비스 체계구축을 통해 구인업체 및 구직자의 특기, 자격증 등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일자리안내서 책자발간(600부)을 비롯해 아파트 게시판 홍보 및 지속적인 가두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 기업의 구인난과 지역민들의 취업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이 센터는 앞으로 제대군인을 위한 직업교욱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유도하고, 고용지원센터, 제대군인지원센터, 삼군취업센터, 건양대학습관 등 고용관련 기관과 네트워크를 공유해 취업난 해소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박춘엽 센터장은 “다양한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구인기업 및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올해에는 제대군인 취업에 힘써, 인구증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병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