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 네팔 찬드라기리시 자매결연 추진 약속”

이응우 시장…우호. 문화교류와 분야별 협력방안 마련해 달라

김범규 시의장…양측의 발전적 목표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 

계룡시와 네팔 찬드라기리시가 자매결연을 추진할 전망이다.

시는 이응우 시장과 판타 나바라즈(네팔 새마을운동 중앙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두 지역 간의 우호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해 자매결연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6.25 당시 네팔군이 영국군 용병으로 참전해 1천여 명이 희생한 것을 감안해, 문화, 우호 교류는 물론 시의 장점 등을 밴치마킹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부족한 부분은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분야별 협력방안을 마련할 것”을 배석한 담당자에게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의회 승인 등 자매결연에 따른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인적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범규 시의장은 “계룡시와 네팔 찬드라기리시가 자매결연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의회에서도 양측의 발전적 목표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정병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