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KADEX 2024’ 성공 기원 목소리 이어져

前 시장의 흉물 작인 이케아와 대조…現 시장과 집행부에 대한 신뢰 고조

KADEX가 계룡시의 심벌마크가 되기를…손님맞이 캠페인’ 벌이자

중국 공산당 방산기술 수집 우려…보안태세 강화해야 

국방수도 계룡의 길라잡이인 ‘2024 KADEX(카덱스,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 성공을 기원하는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계룡시 개청 후 처음으로 국방수도 다운 세계적인 軍 행사에 계룡시민으로서 자부심과 함께 계룡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음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KADEX 유치는 前 시장의 흉물 작인 이케아와 대조되면서 現 시장과 집행부에 대한 신뢰가 고조되는 분위기다.

금암동 신성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모씨(45, 주부)는 “해외에서 계룡시를 몰라, 거주지를 서울이라고 말했다”면서 “앞으로는 당당하게 계룡시민이라고 답하겠다”며 “KADEX가 계룡시의 심벌마크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개진했다.

엄사면에서 자영업을 하는 박모씨는 “이번 전시회는 계룡軍문화축제, 지상군페스티벌, KADEX와 동시 개최로, 계룡시 개청 이래 최대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된다”며 “살기좋은 계룡시 이미지 부각을 위해 각 사회•봉사단체에서 ‘손님맞이 캠페인’을 벌일 것”을 주문했다.

김목효 계룡시 금암동 주민자치위원장(사진)은 “카덱스는 계룡시가 대한민국 국방수도임을 국내외에 증명하는 국제행사로서 우리 자시연은 물론 계룡시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손님 접대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내 안보•애국단체인 자유시민연합 고길순 봉사단장(사진)은 “이번 방산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안보 교육이 확산돼, 계룡시는 물론 자유 대한민국이 공의와 정의가 확고히 서는 바른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종권 고문(사진, 해병대 예비역 대령)은 “들리는 얘기로 활주로에 설치하는 대형 천막이 중국산이며 중국인들이 관리한다고 하는데, 중국인들은 공산당과 인민해방군의 지시에 따라서 움직이고 그들이 올 때는 모종의 임무가 곁들여져 있다. 3군 본부에 관련된 정보와 방산장비의 과학기술 수집이다. 따라서 완벽한 보안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KADEX는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10월 2∼6일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린다.

KADEX는 정보,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등 무기체계부터 전투력 방호를 지원하는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까지 각 분야 첨단 방산 제품이 전시되고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돼 대한민국 육군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다.

KADEX에는 특히 전 세계 50개국 방산 관계자와 국내 500개 방산기업이 참여해 1500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 정병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