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안보단체 ‘호국의 별’ 천안함 용사 추모식 개최
”숭고한 희생,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사진=25일 계룡시 자유시민연합, 고엽제전우회, 무공수훈자회, 상이군경회 회원들이 대전 현충원에서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에 참배하고 있다.
계룡시 안보단체인 자유시민연합(회장 이승진), 고엽제전우회(회장 최병률), 무공수훈자회(사무국장, 김치경), 상이군경회(회장 남상호) 등은 2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호국의 별’이 된 55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이들 단체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과 ‘천안함 피격사건 14주기’를 맞아 대전현충원을 방문,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으로 전사한 서해수호 55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을 개최했다. 
천안함 46용사 묘역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이승진, 장용덕, 금종권, 전광정, 김목효, 최병률, 남상오, 김치경, 안동순, 서동옥, 김성복, 이정기, 전필성, 김기조, 이관근, 문영화, 안병광, 이선화 회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천안함 46용사에 대한 경례, 묵념, 분향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시연 이승진 회장은 “천안함 46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영원히 존경한다”며 “현재 대한민국의 안보가 매우 위태로운데 이런 행사는 매우 뜻깉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도 “숭고한 희생으로 나라를 지킨 서해수호 55용사의 고귀한 뜻과 정신에 경의를 표하며, 대한민국의 영웅들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추모의 뜻을 가슴에 품었다. 
한편, 이날 이명박 전 대통령은 대전 현충원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한 뒤,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한주호 준 위 묘역, 연평도 포격 도발 희생자 묘역, 제2연평도해전 전사자 묘역을 참배했다. / 정병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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