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승진 계룡 자유시민연합 회장

“인정받고 사랑받는 애국단체, 자시연으로 거듭날 것”

국방수도 계룡시의 유일한 안보 시민단체인 자유시민연합(자시연) 이승진 회장(사진)은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애국활동과 봉사활동을  병행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는 애국단체로 거듭 태어날 것을 천명했다.

그러기 위해서 윤석열 정부를 지지하는 우파시민과 예비역들의 단결을 호소했다.

그는 지난 22일 계룡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살을 에리는 한파에도 불구, 광화문과 평택 미군부대 앞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로 좌파 세력을 막아낸 눈물겨운 울림이 현재의 윤석열 정부와 이응우 계룡시장을 탄생시킨 마중물이자 주역”이라며 “이들의 희생정신은 계룡의 역사에 한 획을 담당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가장 정상적인 우파시민들의 애국 활동이 관내 좌파 세력들의 극우.태극기 부대 등 비하하는 프레임에 갇혀있다”며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부정하는 세력들을 밝히고, 그대로는 안된다고 외치는 게 태극열사”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부정하고 주적인 공산전체주의를 찬양하고 맹종하는 세력은 사실상 우리나라와 민족의 적”이라는 대통령의 인식과 분석은 정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계룡시는 계룡대가 위치해 간첩들이나 국가 전복 세력들이 암암리에 각종 단체 등에서 활동하면서 각종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이들을 색출해 바로잡는 게, 앞으로 자시연의 임무 중 하나”라고 했다.

특히 “보수들이 계룡시 개청이래 처음으로 출산시킨 이응우 시장은 자시연에서 열심히 활동해왔고 누구보다도 애국심이 투철하신 분이라 모두가 힘을 모아줬다”며 당시 자시연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자시연은 인적구성 및 여건 등으로 대다수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민단체로는 미약한 부분이 많았다”고 지적한 뒤 “앞으로는 환경정화 운동, 불우이웃돕기, 시민안보교육 등을 병행실시해 시민들이 인정하고, 사랑받는 안보시민단체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덧붙여 그는 이응우 시장에게 우파시민들이 나라사랑과 계룡사랑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좀 더 관심과 지원을 요구했다. 

한편, 자시연 임시총회가 이응우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조방낙시 2층 연회실에서 열린다.

이날 현안업무에 대한 중간평가와 보안대책, 회비결산 보고, 사무총장 임명에 관한 건이 논의된다. / 정병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