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권 시의원 선거 공약 신도역 부활 추진된다

이응우 시장 엄사면 연두순방에서 신도역 부활 밝혀

계룡시의회 이용권 의원이 제시한 구(舊) 신도역이 부활될 전망이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지난 2월 18일 엄사면 연두순방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계룡~강경 간 3단계 사업(2023년~2030년)에 구(舊) 신도역 부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선거공약으로 구 신도역 부활(신설)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이 의원은 계룡시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에게 엄사리 옛 신도역 부활을 공동공약 제안하는 등 신도역 부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는 신도역 부활은 다양한 교통 인프라 구축 등 정주 여건 향상으로, 인구 7만 자족도시 완성의 ‘바로미터’라고 밝혔다.

특히 금암동 대실지구 개발로 상대적 낙후성이 예상되는 엄사면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신도역 부활의 당위성을 주장해 왔다.

이 의원은 “신도역 부활은 철도 이용 수요가 많은 3군 본부 장병 및 군 가족 이용의 편리성을 제공하고, 현 계룡역사 협소에 의한 철도이용객 불편과 주민 간 분쟁 및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권 의원은 지난 2월 28일 임시회 집행부 업무보고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과 연계한 구(舊) 신도역 부활을 위한 업무 지속을 강력히 주문했다. / 정병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