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참사랑 봉사단 ‘깨끗한 계룡만들기’ 거리 청소

김용락 회장, “아름다고 깨끗한 계룡 만들기 솔선수범할 터”

사진=계룡시 참사랑 봉사단원들이 26일 엄사면 동아아파트 후면 도로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있다.

계룡시 참사랑 봉사단(회장 김용락, 전 계룡시의회 의장)은 ‘아름답고 깨끗한 계룡 만들기’에 앞장서 칭송을 받고 있다.

이 봉사단 회원 20여 명은 ‘봄맞이 대청소’ 일환으로, 엄사면 동아아파트 후면 도로 ‘개구리 주차(인도에 한쪽 바퀴를 올리는 주차 방식)’로 인해 더럽혀진 도로와 인도를 26일 오전 깨끗하게 치웠다.

이날 ‘참사랑 봉사단’의 거리 청소를 지켜보던 동아아파트 주부 윤 모씨(42)는 “개구리 주차 단속 이후, 청소가 안 되어 기분이 상했는데, 오늘 이렇게 깨끗이 청소를 해주니,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며 봉사단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도 청소 장면을 앵글에 담아, 기회가 되면 ‘참사랑 봉사단’의 지역 사랑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했다.

계룡시 참사랑 봉사단은 지난 20여년 동안 ‘사랑의 집짓기’와 ‘집수리 봉사’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펼치고 있다. 

또한 관내 독거 어르신 등에 대한 ‘사랑의 점심나누기’를 비롯해 ‘청소년 장학금 지급’을 등을 전개해, 지역의 참 봉사단체로 우뚝 서고 있다. 

이 단체는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지원 없이 30여 명 회원의 회비와 개인 후원 및 협찬 등으로 참사랑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정병상 기자

25일 신도안면 금요장터에서 열린 윤석열 후보 지원 유세장에서 당원들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