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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하는 청년 정치인 김윤섭”  
정병상 |    작성일 : 2022-02-09

“클래식 하는 청년 정치인 김윤섭”

  

[인터뷰] 국민의힘 충남도당 청년대변인 김윤섭

   

‘클래식 하는 청년 정치인’라는 닉네임을 얻고 있는 김윤섭 국민의힘 충남도당 청년대변인을 만났다. 차분한 외모만큼이나 생각도 순수하고 진실해 보였다.  나라의 어려운 시간을 맞아 예술을 ‘생활 밀착형 정치’로 승화시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년대변인으로서 역할을 돈독히 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계룡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정치 소신과 역할에 대한 당찬 각오를 밝혔다. / 편집자 주

  




 

▲현재 국민의당 충남도당에서 맡고 있는 직책과 역할은? 

   

국민의힘 충남도당 청년대변인이라는 큰 직책을 맡고 있는 연세대학교 출신 김윤섭입니다. 85년생이며, 대전 출생으로 현재 계룡시 두마면 포스코 아파트에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고 있습니다. 오는 3.9 대선과 6.1 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국회의원 300명중에 30대 의원은 극소수입니다. 도의회나 시의회 등 지방의회도 다르지 않습니다. 표를 주는 노년층이니까 정책도 사실상 노년층 위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향후 미래를 책임질 청년층을 위한 정책과 대변할 사람이 너무 적습니다.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은 청년 정치권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 자기소개와 국민의힘 선대위 참여 계기는?

   

저는 성격이 외향적이고 활달하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사교성이 좋아 학창시절에는 줄곧 반장을 도맡았으며, 이를 통해 리더십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반장을 맡아 친구들을 대표하고 학급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늘 고민하고 행동에 나섰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저는 호기심과 상상력이 풍부했습니다. 일곱 살 때는 낙하산의 원리가 궁금해 우산을 들고 2층에서 뛰어내린 적도 있습니다. 이처럼 호기심을 해소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스스로 그 해답을 찾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성향은 저의 다양한 계획과 비전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세대학교 시절에는 평소 관심을 가지던 IT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음향 인식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대회를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팀원들과의 의견 충돌과 제정적인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해, 더 좋은 작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25회 연세청년CEO발굴경진대회에서 3등을 하였고, 대학동아리경진대회에서 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했습니다.

군복무는 오보에 전공을 살려 국립경찰교향악단에서 근무했습니다. 군복무 동안에 청와대 귀빈만찬연주와 교도소 위문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연주경험을 하였습니다. 특히 병장시절에는 교육계라는 직책을 맡아 경찰직원간부와 장병들 사이에서 중요한 소통 역할을 수행하며 세대 간의 소통을 배웠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고, 정치 또한  

정치이념과 세대 간의 소통이 가장 근본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청년 표심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전달할 수 있는 대변자 역할이 절실했고, 그 역할을 제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국민의힘 충남도당 청년대변인이 됐습니다. 

   

▲ 주위에서 ’클래식 하는 청년 정치인‘이란 소리를 듣는데 

   

저는 피아노를 전공하신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와 클라리넷능 배우며 자연스레 클래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 쯤 대전예술회관에서 아울로스 목관 5중주 클래식 연주를 관람했는데 저는 천상의 소리를 내는 오보에 연주를 듣고 큰 감명을 받아, 이때부터 오보에 연주자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래슨이 끝나면 배웠던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제 몸이 그 느낌을 익힐 때까지 몇 시간이고 연습을 했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에는 독일로 유학(2016년)을 떠나 에센국립음악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여러 마스터 연주회 강연 및 마스터 클래식에 참가하여 시야를 넓혔으며, 오보에 4중주 팀을 결성하여 독일 교회와 시민들을 위해 연주했던 경험들이 독일 문화를 좀 더 가깝게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독일 시민들과 접하면서 독일의 주민자치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제가 살고 있는 계룡시와는 너무 대조적이어서 문화적 충격을 받았습니다. 세대 간의 긴밀한 소통 속에서 마을 청년들이 도심을 이끌어가고 원로들이 뒷받침하여 선진문화 다운 도심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오케스트라 연주가 특색이 다른 악기들이 서로 조화를 내어 한 음률로 승화시키듯이 세대 간, 계층 간의 갈등을 소통으로 융화시켜 아름답고 살기좋은 마을로 거듭나는 게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갈등의 도시‘라는 오명을 얻고 있는 “계룡시가 이제는 젊게 변해야 한다”, “신도시의 병폐인 갈등을 음악으로 치유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아마 그것이 ’클래식 하는 청년 정치인‘이란 소리를 듣는가 봅니다.

   




 

■ 클래식 연주자로서 두각을 나타냈다는데   

   

저는 고등학교 제학 중에 충남대 콩쿨 목관부 전체 1위를 비롯해 연세관악동문 콩쿨 입상, 연세대학교 (학사) 재학중에는 한국음협 주최 학생음악협회 콩쿨에서도 입상했습니다. 코리안심포니, 인천시립교향악단, 청주시립교향악단 객원활동과 KT챔버 오케스트라, 연세심포니에타 단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또한 2017년 2월에는 서울 ‘ 마리아칼라스홀 초청 아티스트 시리즈’에 초청되어 첫 독주회를 가졌습니다. 제가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앙상블 H 오보에콰르텟 정기연주회를 통해 대전 연정국악원에서 시민들께 인사를 드릴 예정입니다.

   

■ 청년대변인으로서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지?

   

우선 제 전공을 살려, 충남지역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연정책을 펼칠 계획입니다. 음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들을 위해 음악회를 갖고,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문화교육(오카리나, 하모니까, 무용, 연극) 등을 적극 실시해 예술로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어 ’살기좋은 충남‘을 이룩하는데 일조를 담당하겠습니다.

또한 충남지역 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영,유아 정서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수업 ▲충남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위해 각 학교마다 오케스트라, 합창 ,밴드 등 교육프로그램 실시 ▲충남지역 청소년 자살방지에 대한 전문화된 공연 및 예술치료 시행 ▲ 자역 문화참여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분야 경연대회 개최 등입니다.

특히 충남에 거주하는 젊은 문화예술인을 살리기 위한 시스템(DB)을 구축해 문화수업을 가르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구성 및 모바일을 활용해 청년들이 쉽게 참여 가능한 ’소통의 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예술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표출해, 충남을 젊고 활기찬 도시로 이끌어 갈 계획입니다.

   

■ 청년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대변할 것인가?

   

현재 당에서 열심히 활동 중인 젊은이들이 더러 있습니다. 거기에 분야별 전문인재가 추가로 유입되어 함께 공정한 기회 속에서 공평하게 경쟁을 통해 공천받는 구조를 만들어가자는 겁니다.

청년이 2030 세대나 MZ세대 등 하나의 프레임으로 일컬어지고 있지만, 그 안에는 여성과 남성, 금수저와 흑수저, 취업을 한 청년, 취업을 못한 청년, 대기업, 중소기업 직업별로 다양한 청년 등이 현재 청년이라는 큰 틀 안에 하나의 묶음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이해관계를 경청하고, 청년의 문제만으로 치부하는 것이 아닌 청년 민심이 곧 민심이라는 생각으로 이들을 대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청년대변인으로서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당에 전달하고 중앙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크게 목소리를 낼 것이며, 청년과 관련한 시당의 행사를 적극적으로 주최해 그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오는 6.9 지방선거에 참여할 계획은?

   

계룡의 변화를 도모할 선출직 공직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남도당 청년대변인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정치적 경험이 없는 저로서는 절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선거는 의욕과 용기만으로 치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선거는 결국 수 싸움, 세력이 있어야 한다는데 현재 저는 “계룡을 젊게 하겠다” “음악이 끊이지 않는 아름다운 계룡을 만들겠다”는 신념 뿐 입니다.  

분명, 계룡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존 정치인은 그 변화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봅니다. 

우리 청년들이 바라본 계룡의 정치는 오직 패거리 정치만 보였습니다. 보수와 진보의 차이는 개혁의 속도이지 개혁의 유무는 아닙니다. 보수와 진보가 함께 소통하고 함께 살기좋고 아름다운 계룡을 만드는 것을 지향하는 자세가 우리 계룡사회에 꼭 필요한 사고방식이라 생각합니다.

   

■ 정치인으로서 앞으로의 계획을 밝힌다면?

   

제가 정치를 하려는 이유는 계룡사회를 바꿔보기 위해섭니다. 잘 되는 것은 바꿀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부족한 부분이 보이면 나서서 원내에서 목소리를 내고 싶습니다.

기초의원 공천은 아무래도 중앙보다는 지역구와 연관돼 있습니다. 따라서 지구당에 얼굴을 많이 비추고, 지역 청년들은 물론 지역 사정에 가장 밝은 사람들과 교감을 통해 지지세를 넓혀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계룡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적극적인 정당 활동을 통해 정치권에 청년의 목소리 내도록 하겠습니다. / 정병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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