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사회복지협의회 류두희 팀장, MBC 라디오 출연 

‘새로운 인생, 시동을 건다’에서 ‘희망 메시지’ 전달   

계룡시 한 시민의 목소리가 MBC 라디오 공익캠페인 ‘새로운 인생, 시동을 건다’에 전파를 탄다. 

주인공은 계룡시사회복지협의회 류두희 팀장(사진)

이 캠페인은 노사발전재단과 MBC가 인생 3막을 준비하고 있는 중장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오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표준FM 06:56분과 18:56분 하루 두 번씩 방송된다. 

류 팀장은 군에서 정년퇴직한 제대군인이고 계룡시에 정착한지 23년째 되는 시민으로 지금은 각 마을을 순회하며 장애가 있거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 또는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불세탁을 해주는 사회복지사로 일을 한 지 벌써 6년이 지났다. 

지난해 말 고용노동부산하 노사발전재단에서 주최한 신 중년 인생 3막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군인이었던 사람이 글 쓰는 사회복지사로 새로운 인생을 펼쳐나가는 글이 입선하면서 MBC 라디오 공익캠페인에도 소개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또한 류 팀장은 2018년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등단하기도 했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경험하고 느낀 점을 엮어 첫 번째 수필집 ‘길은 있으리’를 출간한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도 두 번째 수필집 ‘그대 있어 내가 있지’를 출간한 어엿한 작가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 정병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