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4(월) 11:34
검색
 
 
한줄논평
태사본, ‘트로이의 목마’를 보다  
정병상 |    작성일 : 2018-10-01

[한줄논평]

 

태사본, ‘트로이의 목마’를 보다 

 

                                             사진=계룡태극기사랑운동본부 제공 


계룡태극기사랑운동본부(회장 금종권)는 서울 충정로에 버젓이 걸린 ‘김정은 환영 현수막’을 보면서 ‘평양공동선언’ 및 ‘군사분야 합의서’ 등 일련의 사태를 ‘트로이의 목마’에 비유하고 있다.
 

‘트로이의 목마’는 신화의 상상의 이야기에서 진짜 역사로 등장했다. 하인리히 슐리만이라는 독일의 고고학자가 1871년 트로이의 유적지라고 추정되는 흔적을 찾아내면서 트로이는 신화에서 역사로 되살아난 사건이다

트로이는 기원전 12세기나 13세기로 추측되는 초기 그리스 시대에 터키의 소아시아 지방에서 번성했던 도시 국가였다. 

그리스가 트로이와 10년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커다란 목마 속에 그리스 군을 숨겨 놓는 위장 전술이다. 

그리스 군이 스파이로 군중 심리를 이용하여 목마가 트로이 손에 들어가면 트로이가 승리할 것이라는 거짓 소문을 퍼트렸다.

트로이 백성은 스파이 거짓 소문을 곧이곧대로 믿고 목마를 의심 없이 성 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그날 밤, 목마 안에 숨어 있던 그리스 군인들이 나와 성문을 열고,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그리스 군대는 쉽게 성을 공격하여 트로이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철옹성을 자랑하며 10년을 버텼던 트로이가 그리스에 멸망한 것은 바로 위장 전술 때문이다.

한평생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계룡지역 예비역들이 ‘나라사랑, 태극기사랑, 계룡사랑’ 기치를 내걸고 또다시 태극기를 들었다. 위장전술에 능한 (공산주의)북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금종권 회장은 “월남이 패망한 이유는 월남 전체 인구(2천여만명)의 0.5%인 공산당원, 인민혁명당원, 동조 및 적극 협력자 등 10만여명의 간첩과 좌파세력이 99.5%인 국민전체를 밑뿌리 체  뒤흔들어 놓았다. 이들은 정치권과 시민, 언론. 문화·예술계까지 침투해 친 월맹과 반미감정을 확산시키는 등 월맹의 통일전선 선봉장으로 활약했다”고 말한다.

특히 “이들 좌파세력은 부패척결이나 반미운동에 몸담았는데, 이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체 침투하기가 쉽고, 그것이 대중적 지지기반을 확대할 유리한 통로였다”는 설명이다.

금 회장은 “이들 좌파세력에 넘어간 인사들은 자신의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낳을지 모르면서 좌파들의 선동에 적극 동조했다”며 최근 대한민국이 당시 월남을 답습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가슴을 치고 있다. 

태사본 회원들의 그룹채팅방에는 ‘평양 공동선언’과 관련, 이런저런 얘기들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내용을 보면, 평양 공동선언에 북한 핵 폐기와 관련한 실질적 진전은 없었다. 동창리 시설 폐기는 6·12 북미 정상회담 때 북한이 약속했던 사안이고, 미사일 발사대는 이미 이동식 발사대를 확보해 쓸모도 없는 것이다. 

또 폐기를 표명한 영변 핵시설은 지상으로 드러나 있고, 노후 되었고, 규모가 작아 실효성이 없는 것을 협상 대상으로 내놓았다.

트럼프 정부가 요구하는 것은 북한이 이미 수십 기를 확보해 놓은 것으로 알려진 핵탄두와 핵물질, 고농축 우라늄 지하 농축 시설 폐기의 로드맵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기대했던 비핵화 로드맵은 없고, 평양선언에 담긴 남북 경협 조치들 역시 현재로선 불가능한 것들이다. 

이런 사업은 대북 제재가 해제되기 전에는 한걸음도 뗄 수 없는데다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사업이다.

‘군사분야 합의서'에 대해 군축은 쌍방의 군사적 신뢰 구축이 먼저다. 작년까지만 해도 한반도는 북한의 도발로 지뢰밭이었다. 그동안 얼마나 군사적 신뢰를 쌓았다고 덥석 합의서에 서명하였는지 불안하다.

백두산행도 그렇다. 문 대통령의 일정에 애당초 없었다. 그런데 김정숙 여사는 백두산 천지의 물과 합수를 위해 한라산의 물을 가져왔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의 투명성 없는 깜짝쇼가 어디까지 갈 것인지 그래서 불안하다는 내용 등이다. 

태사본 회원들은 ‘트로이의 목마’가 주는 역사를 되새기며, 오늘도 태극기를 들며 목청을 높이고 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 정병상 기자

이전글 | 침묵하는 박춘엽 시의장 정병상
다음글 | 허남영 예결특위 위원장의 \'일침\' 정병상
 
- 저주의 정치 굿판
- 대통령 퇴임 후 잊혀진 사람이 되...
 
- 이케아 철수, 계룡시민이 최홍묵 ...
- 국민의힘 계룡시 선거 가도 ‘황...
 
- ㈜풍산FNS, 연탄 기탁… 꾸준한 ...
- 금산군 군북면, 군북초 어린이 김...
- 금산군, 금산아트페스티벌 개최
 
논산시 민원실, 국무총리상 수상
논산시 민원실,‘국민행복민원실’로 공인! 국무총리상 수상25일 정부서울청사 방문해&.
이응우 계룡시장, 2023년도 시정.
이응우 계룡시장, 2023년도 시정방향 제시 개청 20주년 맞아 국방수도 .
김미정 의원, 충남 의정봉사 대상.
계룡시의회 김미정 의원, 충남 의정봉사 대상 수상 주민 복리증진 헌신.
계룡시탁구협회-(주) 엑시옴(XIOM.
"계룡시탁구협회 김원태 회장님 감사합니다”계룡시탁구협회-(주) 엑시옴(XIOM) 스폰 협약식.
이응우 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
이응우 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공약 추진사항, 시 장기발전 제시 &n.
軍문화엑스포 폐막까지 D-1
軍문화엑스포 폐막까지 D-123일, 국내외 군악대 공연과 에일리 축하공연 &nb.
“정준영 체육회장 눈에 띄네”
계룡시 도민체전 중위권 도약  “정준영 체육회장 눈에 띄네”정 회장&.
목숨 걸고 지킨 땅 다시 밟는 구.
목숨 걸고 지킨 땅 다시 밟는 구순 노병콜롬비아 6.25 참전용사 .
이응우 시장, 대전시 교육청 방문.
이응우 시장, 대전시 교육청 방문해 軍문화엑스포 학생 관람 요청 학생들이&.
계룡시, 2022년 시민대상 수상식 .
계룡시, 2022년 시민대상 수상식 개최 교육·문화·체육-김미정, 민군협력-최경묵,&nbs.
 
 
 
계룡투데이 | 고문 변평섭 | 발행인 정병상 | 편집인 정병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서경희 | jbsang9@naver.com
대표전화 010-4424-1005 | 충남 계룡시 장안로 49 111호(금암동) | 등록일 2014-07-10
사업자등록번호 712-21-01636 |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충남, 아00236
계룡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2014 gytoday.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