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발 벗어

다음달 4일까지, 소외계층 복지서비스 적극 지원

계룡시가 다음달 4일까지 복지사각지대에 숨어 있는 위기 가구들을 찾아내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발 벗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 신청자 또는 탈락자, 수급자격 중지자 등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집중적으로 찾아내 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내 이·통장 등 민관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지원 등 긴급복지지원은 물론 민간자원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은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공적자원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차상위계층 등 비수급 빈곤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물품 등 민간자원과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통해 시민들이 제도를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복지제도와 동절기 저소득층 보호대책에 대한 시민 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병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