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노 태극권 관장 ‘건강강의’ 대박

코로나19로 지친 노인 정신·신체운동에 태극권 기법 전수 

정성노 태극권 관장(사진)의 ‘건강강의’가 대박을 치고 있다.

공주시가 주최한 ‘명사 초청 건강강의’에서 정 관장의 태극권 건강강의가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인근 논산시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의’가 이어지고 있다.

당초 정원 50명을 넘어 100여 명이 지원할 만큼 수강생의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

정 관장의 이번 강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건강관리 특강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강은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압박감과 우울감 등을 해소키 위해 태극권 기법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태극권의 장점을 정신건강에 접목시켜, 

신체와 감각 활동을 증진시키고, 발란스, 골밀도를 개선해 주는 운동기법을 전수하고 있다.

정 관장의 이번 특강은 기존의 건강관리 프로그램과는 달리, 태극권의 원리를 기반함으로 과학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차별성을 지닌다.

즉, 생로병사의 삶 속에서 우리는 약해지면서 노화와 질병의 과정을 거치는데, 그 약해짐이 무엇인지 알고, 약해지는 정도를 늦추기 위하여 노력하는 과정이 건강관리의 비법이라고 강조한다.

정 관장의 특강 강의를 요약하면 ▲첫째, 지금 건강관리를 위해 꾸준히 하는 운동이 있다면 그 운동이 가장 중요 ▲둘째,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 ▲셋째, 즐거움과 철학이 있는 운동 등을 추천하고 있다.

특히 정 관장은 위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태극권을 소개하는데, 태극권은 정(힘)으로 균형과 근력, 기(기운)로 이완을 통한 깊은 호흡, 신(정신) 운동으로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강조한다.

정 관장은 “건강은 자신을 위한 시간 투자”라며 “태극권을 활용한 건강관리를 이해하기 쉽도록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 관장은 계룡투데이가 엄선하여 뽑은 ‘계룡의 인물’ 1호로 선정된 바 있다. / 정병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