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K-클레식이다 !"

계룡음악협회, ‘겨울의 연가’ 주제로 계룡시민 초대

11월 15일 오후 7시 계룡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겨울의 연가’라는 주제로 정통순수음악인 K-클레식이 열린다.

계룡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를 위해 시민들을 초대하는 이번 공연은 제19회 정기연주회로 사)한국음악협회 계룡시지부(지부장 김부자)가 주최한다.

피아니스트 유모세를 비롯한 실력있는 기악팀과 소프라노 조정순, 메조 소프라노 김혜영, 바리톤 박민성 등 많은 국제콩쿨 입상자를 중심으로 품격있는 클레식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겨울의 입구에 들어선 계절에 걸맞는 레파토리를 준비하여 포근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앙상블로 K 클래식의 위상을 드높인다.

‘고향의 노래’ ‘눈’ ‘신고산 타령’ 등 익숙하고 아름다운 한국서정가곡들과 ‘사랑의 인사’ ‘우아한 유령’ 등의 기악앙상블 하모니로 다양하게, 우리네 가슴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줄 겨울밤을 기대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한다.

계룡음악협회는 30여명의 순수음악을 전공한 전문예술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2003년 창단되어 문화예술발전과 지역의 어린 클래식 음악도를 위해 교육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정기 연주회 및 기획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24 계룡시 민간보조금을 일부 후원받아 준비한 공연이다.

K 팝, K 드라마, K 푸드, K 무비, K 뷰티, K 한복, K 한글, K 한옥, K방산 등 많은 장르에서 대한민국의 우월성을 세계적으로 드러내고, 클래식 음악계도 국제콩쿨에서 한국인이 꾸준히 입상하는 쾌거를 이뤄내어 K 클래식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정통 클래식으로, 문화를 주도하고 정서함양에 이바지하는 지역예술가들에게 객석으로의 발걸음과 격려의 힘찬 응원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 정병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