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백중놀이 보유자, 보유단체에 인정서 교부

향토문화유산 계승·발전 나서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5일 계룡시 향토문화유산인 왕대리 백중놀이 보유자 및 보유단체에 인정서를 교부했다.

왕대리 백중놀이는 계룡시 두마면 왕대리 지역에 전승되는 전통놀이로 예능 보유자 김재범씨가 계룡시 엄사예술단을 중심으로 2012년부터 ‘왕대리 백중놀이를 왕대리라～ㄱ(樂)’으로 재해석한 창작극으로 전승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시는 선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향토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향토문화유산 보호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월 왕대리 백중놀이를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이 시장은 교부식에서 보유자 김재범, 보유단체 계룡시 엄사예술단, 전승교육사 김성옥에게 향토문화유산 인정서를 교부하며 왕대리 백중놀이를 비롯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후대에 전승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 정병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