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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역의 이름으로"

승인 2024-02-04 21:17:17 정병상 |    

“예비역의 이름으로"


[기자의 눈]


네팔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직업은 군인이다. 우선 안정적인 직업인데다 정부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랑 후보로도 일등감이다. 

그 이유를 물으니. “군인은 배려심이 많고 아내를 매우 존경하기 때문에 좋은 남편입니다. 그는 아내와 멀리 떨어져 있어 아내를 너무나 사랑하고 보살펴줍니다”라고 네팔 처녀는 수줍게 답한다.

전역 후에는 유니세프 등 봉사단체에서 활동하거나 각 정당에서 정치활동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6.25 전쟁에 영국군 용병으로 참여한데다 세계 각국의 분쟁지역에서 평화를 지키고 있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따라서 군인들은 네팔 국민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다. 군인들에게는 찌아(네팔 차)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곳이 많다.

얼마 전 한국에서도 휴가병의 점심값을 대신 내준 사례가 언론을 통해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된 바 있다. 

그 휴가병은 “군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제게 평생 기억에 남을 선물을 주신 그분께 감사드린다. 남은 기간 동안 군인다움을 유지하고 전역 이후엔 예비군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국방일보) 표현했다고 한다.

사실, 군인들에게 점심값을 대신 내주는 일은 예비역 도시 국방수도 계룡시에서는 흔한 일이다.

대다수 계룡시민이 예비역들에게 존경을 표하는 이유는 그들은 평생동안 젊음을 나라에 바쳤기 때문이다.

6·25전쟁 후 대한민국이 일련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대다수 군인이 국가에 대한 ‘충성’, 즉 위국헌신을 잊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1953년 휴전 이후에도 북한의 많은 도발로 우리 군의 희생은 끊이지 않았다. 2002년 연평해전 때는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했다. 그리고 46명이 전사한 2010년 천안함 폭침, 2명이 전사하고 16명이 다친 연평도 포격 도발, 장교와 부사관 2명이 다리를 잃은 2015년 DMZ 목함 지뢰 도발 등이 이어졌다. 이들의 희생 없이 우리의 일상은 존재할 수 없었다.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한반도의 현실을 생각할 때 군복 입은 청년들이나 한평생 군복무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예비역들의 모습이 더욱 믿음직스러워 보이는 까닭은 이 때문이다.

국방수도 계룡은 현역과 군인가족, 예비역을 포함해 계룡시 전체 인구의 4만 5000명 가운데 1만여명이 넘는다.

특히 장성급 출신은 70여명이 있고, 영관급 출신도 300여명이 넘는다. 이는 계룡의 자랑이고 계룡의 보배이다.

하지만 일부 예비역들의 일그러진 행동으로 예비역들이 하나 되지 못한 모습을 보면 서글퍼진다.

분명, 계룡은 예비역의 도시다. 예비역 도시로서 특색을 갖추고 있다. 그 특색을 살려 타 지자체와 차별화를 도모해야 한다.

2024년 용의 해, 예비역들은 뼈속까지 변해야 한다. 예비역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계룡이 바뀐다. 계룡시민의 수장인 이응우 시장은 국방수도 완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 그는 더 이상 ‘계룡만의 시장’이 아니다. 

계룡시 탄생 목적부터, 대한민국의 국군을 이끌어가는 육.해.공군 참모총장을 아우르고, 세계軍문화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그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인물이 됐다.

계룡시의 발전과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음하기 위해서는 예비역들의 애국활동과 헌신. 단결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이 계룡 예비역들의 마지막 임무다. ‘예비역의 이름으로’

/ 네팔에서 정병상 기자



정병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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