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수 작가, 교양 인문서 ‘삶이 묻고 문학이 답하다’ 출간

세계 명작을 통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해답 제시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게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불행한 이유가 각각 다르다”

문무를 겸비한 김인수 작가(예 육군 준장, 한국자유총연맹 계룡시지회장)가 교양 인문서 ‘삶이 묻고 문학이 답하다’를 펴냈다.

이 책은 장병들과 젊은이들이 책을 읽어야 대한민국 군대와 대한민국이 바뀌고, 세상의 미래가 바뀐다는 신념으로 세미책(세상의 미래를 바꿀 책 읽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김인수 작가의 인문학 신간이다.

2020년 병영독서명인으로 선정된 김 작가는 10년째 인문학 강사로, 어떻게 하면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답을 세계 명작(문학)을 통해 인생의 해답을 찾고자 한 것이다.

△1부 영원불멸의 이야기, 사랑 △2부 오늘을 잡으시오, 카르페 디엠 △3부 전쟁의 아픔, 삶과 죽음의 미학 △4부 인간의 길, 희망의 길 등 총 4부로 엮은 이 책은 원작을 만나는 길로 안내하는 마중물이 되면서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정확한 방향 제시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년간 국군방송 FM라디오 ‘세상의 미래를 바꿀 책 읽기(세미책 읽기)’ 코너를 통해 매주 한 편씩의 세계 명작을 전했던 주옥같은 내용들로 채워져 있어 인문학의 정수(精髓)이자 보고(寶庫)이다.

“삶의 길을 묻는 분들에게 빛나는 하나의 등대가 되고 싶습니다. 행복과 사랑을 찾아가는 삶의 길에서 만나는 시원한 샘물이 되고 싶습니다.”

작가는 “삶에 대한 가장 유용한 해답은 문학”이라며 “특히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의미와 가치를 품고 있는 세계 명작에서 위로와 용기, 꿈과 희망을 찾아야 한다”며 이 책의 의의를 밝혔다.

‘삶이 묻고 문학이 답하다’는 갈수록 인간의 정체성이 위협받는 첨단 기술문명의 시대를 살아가는 작금의 시대에 문학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작가의 평소 신념과 간절함이 묻어나, 문학을 애호하는 일반인의 흥미까지 자극할 수 있는 대중 인문서인 셈이다.

시인, 수필가, 인문학 강사, 인산문학관 관장인 김 작가는 경기도 출신으로 육군훈련소 참모장, 육군군사연구소장, 수도군단 부군단장을 엮임했다.

에세이집으로 ‘지금 당신이 행복해야 할 이유’ ‘지금 당신이 사랑해야 할 이유’ 인문고전 다이제스트 ‘세상의 미래를 바꿀 책 읽기’ 호국시집 ‘당신 앞에 꽃 한송이 놓습니다’를 펴냈다. / 정병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