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서예의 세계 ‘계룡서예회원전’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엄사문화센터’

충남 도내에서 손꼽히는 서예가인 하루 김태호(계룡서예 원장) 작가와 그의 문화생들이 엮어낸 ‘계룡서예회원전’이 오는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엄사문화쉼터’에서 열린다.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서예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듬뿍 담아낸 창작 작품과 한국서도대전(국전) 수상작 등 기라성 같은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드문 기회다.

특히 굵은 붓으로 힘있게 써내려간 글자에서 굳세고 씩씩한 기상이 뿜어져 나오는 듯하고, 행서에 초서가 어우러진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여 더욱 남다른 무게감이 전해지는 전시회다.

김태호 원장(사진)은 “이번 전시는 계룡서예 회원들이 그간 서예의 매력에 흠뻑 젖어 정성껏 써온 작품들을 모았다”며 “한국 서예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서 후학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우 계룡문화원장은 ”서예는 종합예술로 인간의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품격 높은 정신문화“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과 더불어 훌륭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정병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