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계룡시재향군인회장 선거 “각축예상”

(가나다순) 김인수, 나성후, 우용하, 윤차원 등 4~5명 후보물망

계룡시재향군인회(이하 향군(鄕軍)) 제3대 회장선거가 오는 3월 30일 오후 2시 향군회관에서 치러진다.

계룡시재향군인회 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현은용)는 이에 따라 9일 선거를 공고하고, 오는 14일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하며 후보들은 선거일 7일 전부터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투표권을 행사하는 임원 수는 대략 15~20명 선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선거에 당선된 신임 회장은 3월 31일부터 오는 2027년 3월 30일까지 4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향군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임원개선안 외에도 2022회계년도 결산, 2023년도 사업계획·예산승인안, 계획 및 예산, 추가 경졍예산안 이사회의 위임(안) 등을 의결한다.

지금까지 후보 물망에 오른 사람은 (가나다순) 김인수(육사 44기, 예비역 준장), 나성후(육사 36기, 예비역 대령), 우용하(3사 10기, 예비역 대령), 윤차원(3사 11기, 예비역 중령) 등 4~5명이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지역 예비역들은 “3군본부가 있는 계룡시의 향군은 타 지자체 보다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새롭게 태어나는 계룡시 향군이 국가안보의식과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재향군인회는 제대군인들의 친목도모와 국가발전, 사회공익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법 의해 설립된 안보단체이다. / 정병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