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은, 경차로 골목골목 ‘시민공감 유세’

참신한 이미지와 신선한 선거운동 ‘큰 호응’

계룡시 최초 여성 도의원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윤재은 후보(기호 1번)가 참신한 이미지와 함께 신선한 선거운동을 전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 후보는 기존의 1.5t을 개조한 선거유세차량 대신 소형 차량으로 골목골목을 누비며 한 사람 한 사람 머리를 맞대며 고민하는 ‘시민공감 유세’를 펼치고 있다.

경차 전면에 “더 계룡 더 모아 상생으로”라는 문구를, 측면에는 “계룡시 최초 여성 도의원”, “일 잘하는 도의원”이라는 문구를 달고 계룡시 전역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왜 소형트럭이 아닌 경차를 선거차량으로 선택했냐는 질문에, 윤재은 도의원 후보는 “선거유세가 소음으로 들리는 유권자도 분명 존재할 것이고,  경차라서 도로의 폭과 무관하게 계룡시 구석구석을 민첩하게 다니며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의원에 당선된다면 언제든지 시민들의 의견을 신속하게 듣고, 찾아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조용하지만 민첩하고, 작은 길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윤재은 도의원 후보의 신선한 선거운동이 어떠한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6·1 지방선거전이 본격화하면서 선거운동을 위한 ‘무법행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선거 유세차량은 불법주차와 통행 방해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고, 반복되는 선거 로고송으로 소음공해를 유발한다는 지적이다. / 정병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