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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계룡시민, 일체감 동질성 소속감은 ‘부정적’으로 인식
한국갈등관리학회 인식조사…일체감 위한 지역사회의 부단한 노력 필요
승인 2021-11-20 15:00:29 정병상 |    

계룡시민,  일체감 동질성 소속감은 ‘부정적’으로 인식

  

한국갈등관리학회 인식조사…일체감 위한 지역사회의 부단한 노력 필요

  


사진=‘사회통합을 위한 계룡시 민군협력 실태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 제2차 현장 토론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계룡시민들은 시의 상징성인 ‘국방수도’ 슬로건에 대해선 대체로 긍정적인 반면 민군 간의 일체감, 동질성, 소속감은 부정적(보통 이하)로 나타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계룡시의 민군 간 사회통합이나 갈등의 예방 및 해결 인식에는 ‘보통이다(36%)’, ‘그렇지 않다(29%)’, ‘약간 그렇다(18%)’로 응답해, 시의 갈등예방, 해결력은 ‘보통 이하’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인식도 조사는 계룡시의회의 ‘사회통합을 위한 민군협력연구회(대표위원 허남영, 박춘엽, 윤차원, 강응규)’ 의뢰로 한국갈등관리학회에서 계룡시에 거주하는 일반시민, 공무원, 현역군인, 군인가족, 예비역 등 총 36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기간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30일간이었고, 비대면 방식의 구글 SNS 설문지 작성방법을 적용, 응답토록 했다.

조사결과, 계룡시~계룡대 간 공동사업 추진의 주요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대부분 군문화축제(54%)를 꼽았고, 도시정비 및 지역경제(15%), 국방수도 브랜드 제고(12%) 순으로 나타나, 계룡시가 계룡대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군문화축제의 민군간 소통, 협력, 역할 분담은 ‘보통 정도’로 인식하고 있으며, 계룡시와 계룡대 간의 ‘계룡시 민•관•군정책협의회’ 공동사업의 성과에 대해서는 ‘보통 이하’로 응답해, ‘민관군 정책협의회’의 활성화가 요구되고 있다.

계룡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대군인(예비역)의 정주생활 안착과 관련, “▲귀하는 제대군인의 ‘제2의 삶’이 앞으로 계룡시에서 정주생활 안착과 지역 친화 및 상생협력으로 잘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에, 응답자 52%가 ‘보통이다’, ‘매우 그렇다(21%)’. ‘그렇지 않다(19%)’ 등 ‘보통 수준’으로 인식돼, 인구 유입의 걸림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지원청, 민군협력타운, 도립대 계룡캠퍼스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계룡시의 민군협력과 사회통합의 주요 참여주체로는 주민협의체(26%)와 계룡시(24%) 그리고 계룡대(16%), 군가족•예비역(14%) 순으로 인식하고 있다.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민군협력과 사회통합 구축 전망은 ‘중간 이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의 주안점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군인(현역), 군인가족, 군무원 및 예비역 간의 일체감 결여가 그대로 드러났다는 점이다.

따라서 각종 갈등을 유발시키는 일체감 결여를 해소키 위해서는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부단한 노력이 요구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한국갈등관리학회(회장 최병학)와 계룡시의회 사회통합·민군협력연구회(대표위원 허남영)가 공동으로 주관한 ‘사회통합을 위한 계룡시 민군협력 실태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 제2차 현장 토론회가 지난 11월 17일 오후 엄사면 주민자치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계룡시의회 허남영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좌장을 맡아 진행한 가운데 윤차원•강웅규 시의원 등이 토론에 참석했다.

허남영 대표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제가 여러분과 함께 혼신을 다하여 노력한다면, 사회통합의 모범이 되는 특별한 도시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계룡시가 이런 절차를 통해, 이곳부터 의식의 변화를 일으켜 국민정신 교육의 중심지가 되어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정병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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