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장교단, 박우석 후보 지지선언 

“총체적 국가위기, 국가부도 막아야” 선언문 발표 

‘자유 대한민국 수호 예비역 장교단(논산·계룡·금산)’이 7일 미래통합당 박우석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논산·계룡·금산 장교단 110명은 이날 오후 2시 논산소재 박우석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박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예비역 장교단 임원 6명이 참석했다.

역대 논산·계룡·금산 선거구에서 자유 대한민국 수호 예비역 장교단이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는 것은 최초이다.

이날 이승진 예비역 중령은 선언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체계와 경제·외교·국방·교육정책이 한꺼번에 무너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나라다운 국가를 만들겠다고 공언하더니 무능·부패·위선이 판치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고 성토했다.

특히 “조국 사태, 울산시장 선거 공작 의혹, 유재수 감찰 마무 의혹 등은 집권세력의 거짓·위선·기만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검찰개혁과 정치개혁을 주장하며 강행한 공수처 설치와 연동형 비례선거법은 거짓과 술책임이 드러났다.”고 역설했다.

또한 “코로나19 초기 방역 실패로 대 확산을 초래해 놓고, 의료인과 국민의 높은 의식으로 이룬 성과마저 자신의 공치사로 돌리는 뻔뻔함까지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단체는 “총체적인 국가 위기로 자유 대한민국이 해체되고 국가 부도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박 후보  지지이유를 밝혔다.

한편, 박우석 후보는 “예비역 장교단의 말씀 가슴 깊이 새기고 논산·계룡·금산 발전과 시·군민 한 분 한 분의 인권과 삶에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시·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병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