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박우석, 이인제 전의원 뜻 당선으로 보답 

민주당 김종민…좌파정권 행동대장(?) 유권자 심판 받을 것

미래통합당 박우석 예비후보(논산·계룡·금산)는 보수층 결집을 위해 무소속 출마를 철회한 이인제 전 의원의 높은 뜻을 4·15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18일 논산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인제 전 의원의 무소속 출마 철회에 따른 입장과 4.15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전략’ 등을 발표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무소속인 이기원 전 계룡시장과 심정수 금산군 의원이 입당해 보수층 결집에 힘을 보탰다.

사진=이기원 전 계룡시장이 미래통합당 입당원서를 작성하고 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특권과 반칙의 상징인 조국 전 장관의 수호와 대변자 역할을 해온 민주당 김종민 예비후보를 심판해 시민 여러분들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종민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국회의원의 품격과 절제된 언어는 찾아 볼 수 없고, 막말과 좌파정권의 행동대장(?) 역할만이 국민들의 기억에 남는다”고 성토했다.

또한 “민주당이 야당에게 혹독하게 비판하던 비례민주당을 창당하는 과정에서 김 의원은 ‘명분은 만들면 된다’며 국민을 기만했는가 하면 조국 전 장관 청문회에서 ‘내가 조국이냐’고 목청을 높여,  자신의 정의롭지 못한 행동을 자인한 꼴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 의원이 제21대 국회에 진출하면 분명 대한민국을 사회주의 국가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 뻔하다”며 이인제 전 의원의 (나라사랑) 뜻을 받들어 자신이 국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논산시=논산·연무·강경 4차산업 기업유치, 논산 구심권 개발, 강경근대문화 복원,강경~부여간 유람선 운행.  ▲계룡시=국방관련 기업유치, 국방컨벤션센터 건립, 병영체험장 확대 추진, 육군사관학교 유치. ▲금산군=인삼산업법의 과잉·중복규제 완화, 한국대표특산물 지정 및 면세점 추진, 추부면 일대 인삼산업단지 추진, 금산~논산간 4차선 도로 확·포장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34세에 정치에 입문해 ‘7전 8기’의 뚝심을 보이고 성실과 깨끗함으로 건전한 보수의 가치를 지키며 고향발전에 헌신해 ‘참 정치인’이란 평을 얻고 있다. / 정병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