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의 침묵,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

○…계룡시 공무원들의 잇따른 구속기소와 관련, 침묵으로 일관하는 계룡시의회에 대해 시민들은 “지금까지 아무 성명도 없는 것은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특정정당 독점이 낳은 병폐를 언제까지 지켜봐야 되느냐”며 한 목소리.

시민들은 “구속기소 된 공무원들이 시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시민들에게는 실망을 주고 있다”며 “시의회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것”을 요구.

또한 “시장은 임기동안 소속 공무원을 지휘·감독하는 최고 결정권자로 자치단체와 4만여 계룡시민을 대표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라며 “부패에 노출된 소속 공무원들의 재발방지를 위한 공무원 교육 등 대책마련을 표명하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