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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軍문화축제 25억 가까운 혈세로 ‘돈 잔치’ 우려
세계 유일한 예비역 집성촌 특색 못살려
승인 2019-04-21 14:37:48 정병상 |    

軍문화축제 25억 가까운 시민혈세로 ‘돈 잔치’ 우려

세계 유일한 '예비역 집성촌' 특색 못살려

농촌지역 군단위 지자체도 가능한 프로그램 일색 

지상군페스티벌 폐지에 따른 대책 마련 시급

엑스포조직위와 협력, 글쎄…‘따로국밥(?)’

 


사진=계룡시청 유원호 과장이 지난 16일 시청 언론 브리핑 룸에서 ‘2019계룡세계軍문화축제’ 추진계획을 알리고 있다. 

 

오는 10월에 열리는 ‘2019계룡세계軍문화축제’가 軍 예비역 집성촌의 특색을 살리지 못해 자칫 ‘돈 잔치’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어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내년에 열리는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와 연계된 메인 프로그램을 시연해 장·단점을 보완하는 사전 행사(Pre-EXPO)의 성격을 갖춰야 하는데 ▲6.25 참전지원국 무관단 및 참전용사 초청 ▲해외군악대 3개국(몽골, 태국, 영국) 초청 공연만 제시해 엑스포조직위와 ‘따로국밥’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

계룡시는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있는데다 軍의 고급간부 출신인 예비역 집성촌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도시 특색을 갖추고 있다.

예비역 집성촌은 계룡軍문화축제를 태동시키는 주요인으로, 이들 고급인력과 자원을 축제에 접목시키면 세계에서 유일한 軍문화축제로 성장할 가능성과 잠재력이 풍부하다.

하지만 지난 10여년간 축제를 개최했지만, 계룡시민에게는 “남는 것이 없다”, “예산만 낭비했다”는 비판여론과 무관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태다.

지난 16일, 계룡시가 언론 브리핑을 통해  ‘2019계룡세계軍문화축제’는 오는 10월 2∼6일까지(5일간) 총사업비 24억원(국비 6억5천만, 시비 17억5천만)을 들여 6개 분야 25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계룡대 활주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존과 다른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사업비 3억원을 들여 해외군악대 3개국(몽골, 태국, 영국) 초청하고, 육·해·공군 홍보관, 엑스포 홍보관, UN홍보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관, e스포츠 대회, 어린이 워터파우더 난장 ZONE 등 예산만 수반되면 농촌지역 군단위에서도 추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국방도시 계룡만이 갖고 있는 계룡의 특색을 축제에 접목시키지 못해 ‘軍 문화의 울림, 평화의 메아리’라는 거창한 구호와는 다르게 계룡시민의 참여도가 낮은 졸속행사로 치부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따라서 관내 예비역들이 기획하고 진행하는 프로그램 개발로, 시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예비역과 현역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타 지자체에서 흉내 낼 수 없는 축제의 독창성과 정체성을 도모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또한 육본에서 그동안 軍 홍보차원에서 개최한 ‘지상군페스티벌’을 오는 2021년부터 폐지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대책마련도 이번 축제를 통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A씨(군인가족, 신도안)는 “축제는 아이디어 싸움이다. 외국의 경우 아이디어로 세계인이 몰려드는 축제를 만들고 있다. 계룡시는 축제의 자원이 있어도 활용을 못한다. 답답하다”라고 말했다. / 정병상 기자 

 



정병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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